목조 주택 시공 모임지붕 방수시트 붙이기

 목조 주택의 시공 중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물입니다. 구조적인 설계나 튼튼하게 짜 맞추는 것 등도 중요하지만 목조의 특성상 물이 새면 장기적으로 건물 자체의 내구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거주하는 입장에서나 시공자나 보수자나 큰 골칫거리가 됩니다. 따라서 그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붕의 방수시트 시공은 아주 꼼꼼하게 신경 써서 해야 하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1.방수시트를 붙일 면적을 계산해서 자재 준비.

 방수시트는 기성품으로 나와있어 대부분 1m(폭) x 10m(길이) 정도 됩니다. 방수시트를 붙이려는 곳의 넓이와 총길이를 구하여 겹쳐지는 곳과 잘라낼 곳을 감안해 여유 있게 준비를 합니다.

 지붕에 방수시트 시공을 할 때는 안전이나 작업편의성을 위하여 2인 1조로 작업을 하고 지붕 쪽 작업이 방해되지 않는 곳에 미리 자재를 올려두어 효율적이게 작업 준비를 합니다.

2. 지붕의 마지막 단부터 위로 가이드라인을 맞춰 붙여준다.

가이드라인으로 아래서부터 위로 겹쳐지게 시공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아래쪽으로 떨어질 수 있게 모임지붕의 모양에 따라 제일 바깥이자 아랫부분인 처마 부분부터 건물 전체를 돌아가며 겹겹이 시공합니다. 방수 시트마다 가이드라인이 있어 겹치는 부분의 두께를 조절하여 일정하게 붙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2인 1조로 한명은 스티커 부분의 비닐을 잡고 한 명이 펼치는 식으로 벗겨내진 비닐은 그때그때 마대에 담아 처리해서 실수로 밟아서 미끄러지는 일을 방지합니다.

 

깔끔하게 완료된 방수시트시공

 타카는 부득이하게 고정해야할 부분에만 사용하고 남발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으로 빗물이 새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물이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 

3. 연결 부분이 뜨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

 방수시트를 모두 덮고 나면 겹치는 부분이나 지붕의 벨리 부분 굴곡이 있는 부분이나 꺾이는 부분 등을 뜨지 않게 밟아서 마무리해주고 전체적으로 빈 곳이나 침수 우려가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재차 확인합니다.

4. 작업 마무리

 모든 물품을 정리하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처마의 여유 부분에 해머 타카 등으로 고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