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인류라는 치킨 요식업체의 신메뉴 캠핑 블랙 바비큐 치킨의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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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프라닭의 그것과 같은 포장상태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포장이 정성스러우면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막상 치킨 박스가 해괴하다, 아니 블랙으로 가방 잘 만들어 놓고 치킨박스는 왜 이럼? 하고 있었는데
아아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 곽윤기선수가 광고를 하는 치킨 인지도 모르고 포장지의 핑크가 곽윤기 선수의 핑크 인지도 모르고 욕을 할 뻔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치킨박스를 다시 보니 고급스러운 핑크가 와일드한 야생의 얼룩말무늬를 만나 아주 고급스럼 이미지처럼 느껴지기는 개뿔 곽윤기 선수 카드는 좋지만 치킨 박스는 쫌 이상했습니다. 검은색 종이가방은 아주 마음에 들어서 피크닉 갈 때에도 들고 갈 만하겠다 라는 생각이 치킨박스를 보고 사라졌습니다.
치킨 브랜드야 워낙에 많이 생기고 이게 체인점인지 아닌지도 모를 치킨 브랜드가 요즘은 너무 많기도 하고 이것저것 뿌리고 양념이 달라지는 대로 이치 킨 저치 킨 하는 시점에 더욱 기본에 충실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치킨이 간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인위적인 맛 인위적인 조미료가 많이 가미된 그런 치킨들 보다는 정통 후라이드, 오븐구이, 숯불구이, 전기구이 등의 조리방법에 따른 치킨들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시도해본 치킨 인류의 캠핑 블랙 바비큐 치킨은 직화로 훈연을 입힌 바삭 달콤한 특제 블랙 바비큐 소스에 캠핑 느낌 그대로 랍스터 쉬림프와 옥수수를 한 번에 즐기는 끝판왕 메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기 전에는 직화로 훈연을 입힌 까지만 보고 치킨자체를 직화로 구웠나 보다 했지만 실제 먹어본 결과 일반 후라이드에 훈 연향이 나는 간장 베이스의 블랙 바비큐 소스가 칠해진 치킨이었습니다. 물론 캠핑 블랙 바비큐 치킨 자체의 맛은 훈연 느낌이 나고 콘과 새우가 같이 있어 나쁘지 않았지만, 캠퍼의 입장으로서는 어디가 캠핑 느낌인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조금은 아쉬는 퀄리티였습니다.
하지만 양도 많고 새우와 콘은 구워져 나와 간단하게 한강에서의 피크닉이나 당일치기 계곡 피크닉 등의 여행에서 포장으로 이용한다던지, 집에서 캠핑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손쉽게 어느 정도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메뉴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새우가 작은 느낌이라 뼈가 날개 봉의 뼈 같지만 다리의 뼈입니다. 그만큼 새우의 크기는 엄청 커서 랍스터 새우라 불릴만했고 탄력도 상당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블랙 바비큐 소스의 치킨과 탱글하고 커다래서 입안 가득 좋은 식감을 주는 랍스터 새우, 그리고 잘 구워진 옥수수의 구성이 식상해진 치킨 메뉴에 확실히 다른 시도여서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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