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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어 본 그럴싸하게 먹는 그릴드 오리 샐러드 리뷰입니다.
대충만들어야 그럴싸해 보이는 오리 샐러드
특별한 재료도 특별한 손재주 요리 스킬도 필요 없이 자의 자존감을 채워주기 위해 그럴싸하게 만들어 ㅁ거는 오리고기구이 샐러드입니다.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토마토의 항산화 작용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만점인 요리입니다.
오리는 장 보다가 소분되어있는 훈제오리고기 진공포장이나 편의점에서 요즘은 간단하게 소분되어있는 것을 살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냉장고에 있는 조금 남아서 냉동시켜놓은 돼지고기, 소고기, 염소고기, 고래고기, 고라니 고기, 멧돼지 고기 로도 충분히 가능한 요리입니다. 고기는 고기 자체에 기름이 많은 오리고기의 경우 별도로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들러붙지 않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 몸에도 좋다고 하죠.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누구나 갖고 있는 에어 프라이기나 셰프용 오븐에 구워주시면 됩니다. 팬에 굽는 거 조차도 귀찮다. 그러면 포장된 채로 조금만 개봉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시면 뜨거워진 포장지 플라스틱 성분에서 나오는 환경 호르몬을 msg 삼아 맛있게 익혀진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마켓 컬리에서 시킨 새우 샐러드는 구성도 다양하고 영양적으로도 빠지는 요소 없이 조화롭게 구성이 잘 되어있고 샐러드 소스들도 알맞은 양으로 포장이 잘 되어있어 자주 시켜먹는 샐러드인데요. 급할 때는 일회용 포장용기 그대로 먹지만 오늘은 오리구이도 추가되었으니 같이 그릇에 이쁘게 잘 담아줍니다. 귀찮다고 그릇째로 기울여서 접시에 담다간 그리운 엄마의 등 싸대기가 한기로 전해지는 경험을 하시게 되니 흔들리지 않는 평평한 곳에 그릇과 샐러드 포장을 같이 놔두고 젓가랏이나 집게로 조금씩 옮겨 담으면서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세요.
결국 조리과정에서는 그럴싸하게 만드는 과정 같은 건 없고 플레이팅에서 신경을 써주면 최종 결과물이 그럴싸 해지는데요. 아무 데나 막 담아먹고 플라스틱 보관용기 채로 꺼내 먹으면 물론 편리하지만 식기에 묻은 침에 세균이 남은 음식에도 섞이고 공기도 섞이면서 보관 가능한 날짜도 줄어들고 사진 찍어서 어디 자랑도 못하지만 혼자 먹어도 차려먹으면 내가 나를 대접하는 느낌이 들고 나 자신이 존중받는 느낌도 들고 조금이지만 이 요리를 내가 만들었다니 하는 뿌듯함도 느껴지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소홀히 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내가 과거에 나에게 먹였던 그 수많은 음식들이 현재 나의 건강상태를 만들었어요. 앞으로는 우리 같이 '나'에게 좋은 음식 균형 잡힌 음식 예쁜 음식을 대접해 주자고요. 그동안 고생 많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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