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수 기록

목조주택 시공과정 - 1차석고보드 작업

by wokermaris 2022. 5. 1.
반응형

목조주택의 시공과정 중 정말 여러 단계와 방법과 각 시공의 전문 시공팀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어떤 일이든 직접 경험해 보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맨 흙바닥에서부터 하나의 완벽하게 작동하는 집이 완성되기까지 과정 중 하나인 석고 작업에 대해 기록한다

 

728x90
  •  작업전 갖춰야 할 공구, 도구들
  • 측정도구 : 줄자, T자, 커터 나이프, 삼각자
  • 공구 : 422 타카, 에어 콤프레셔
  • 그 외 자잘한 수공구, 목공 본드 등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

타카 작동 시 손위 치를 항상 신경 쓸 것. (시공을 하다 보면 발이 닿는 바닥이나 키가 조금 모자라는 벽 높이 구석진 코너

석고보드 완본(길이와 넓이가 일정하게 절단되어 유통되는 것)이 애매하게 나무기둥과 기둥 사이에 있어 기본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지 않아 시간에 쫓겨 시공을 하다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422 타카의 핀은 U자 형태라 드물긴 하지만 시공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석고 뒤의 블라인드 스폿에 예상치 못한 무언가 있을 때엔 튀거나 타카핀이 휘어져 손위 치로 박히는 때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마감 - 현재 시공하는 것 말고도 이다음 공정에 있을 작업자가 어떤 작업을 하고 현재 시공의 마무리가 어떻게 되어있어야 다음 작업자가 손이 한 번 더 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해야 전체 공정의 시간도 줄이고 같은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 간 배려도 된다.

 

 최종 마감에 존재해야 하는 벽안의 설비들 - 최종 마무리가 되는 타일이나 벽지 페인트 작업자들은 그전의 작업자가 표시해두거나 노출시키지 않은 벽안의 콘센트, 전기선, 냉온수 설비, 에어컨의 위치 등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절대 빼먹지 않도록 한다. 다 완성된 뒤에 수정하려면 전체 공정을 다시 해야 하는 일이 생기고 금전적 손실도 손실이지만 했던 거 뜯고 다시 하는 게 작업자 입장에선 에너지 소비가 정말 큰 일이고 일 자체도 수정 작업이 훨씬 고난도다.

 

 

목조주택현장내부
지붕의 경사를 측정하여 잘라 붙인다

골조 시공이 끝난 목조주택 건물에 내부에 폼 시공을 하기 전 폼이 뚫려 있는 벽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본 과정이 필요하다. 외부 벽은 합판 및 타이백(기본 방수 시트지)이 있어 석고 시공을 할 필요가 없지만 내부 방과 방 사이 화장실 계단 벽 등 나무기둥이 노출된 곳은 1차로 막아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석고보드시공
모서리는 석고보들를 자른 단면이 노출되지 않게 절단전에 붙을 모양을 미리 그려보고 절단하여 붙인다

 

원본이 딱딱 들어가여 절단 과정 없이 붙일 수 있는 걸 우선으로 계산하여 시공해주고 나머지 부분은 퍼즐 맞추기다. 측정은 측정된 값에 -5mm 정도 인치로는 측정값에-를 하여 석고와 석고 붙는 면은 틈이 없게 시공하고 가변으로는 여유를 준다

상시 수평수직을 수평대로 확인해야 점진적으로 쌓이는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골조팀이 정확하게 시공했지만 나무 자체가 습기를 먹고 수축 팽창하고 나무의 결과 옹이의 방향에 따라 벽 전체가 마냥 평평하지 않아서 타카 타정 시에 꼭 눌러주고 쳐보며 이격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목수툴벨트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툴벨트님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고 오늘도 모든 작업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반응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