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닭 특수부위 숯불구이 팔각도 - 지인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깔끔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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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닭 특수부위 숯불구이 전문점인 팔각도는 인테리어부터 전용 팔각모양 불판까지 프랜차이즈의 느낌보다는 센스 있는 주인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음식점의 느낌을 줍니다. 더불어 잘 염장되어 초벌로 나오는 닭갈비는 입에 넣는 순간 육즙 가득한 부드러움으로 살살 녹아내립니다. 숯불을 사용하는 음식점의 단점을 극복한 깔끔한 테이블로 좋은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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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도만의 깔끔한 상차림 시스템

직원도 손님도 편한 일체형 상차림

 불이 있는 곳만 달궈져 고기를 타지 않게 구울 수 있고 외곽에는 접시를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는 팔각모양 불판입니다. 고깃집 테이블 치고는 조금 좁은 테이블이지만 해당 불판으로 인해 활용 공간이 생겨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초벌되어 나오는 닭갈비

 처음 주문은 닭갈비를 하고 난 뒤 목살, 연골 등의 다른 특수 부이를 시켜야 하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일반 닭갈비는 조금 물린 탓에 이건 별론데라고 생각했는데 닭갈비를 한 점 먹 고 나서는 부라리를 탁하게 되었습니다. 암튼 부라리를 탁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일단 처음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고기 본연의 맛을 음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닭 껍질 부분은 바삭하게 되어 닭 갈빗살은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몇 번 씹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는 것 같은 부드러움을 갖고 있습니다. 고추냉이, 소금과 마늘소스, 매운 양념 소스 등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여 드시면 한 가지 요리인데 여러 가지 요리를 먹는 듯한 다채로움도 만족스럽습니다.

이것은 마치 닭 오마카세인가

팔각도 200% 즐기기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의 종류가 한식의 메인 코스를 즐기기 전의 깔아주는 느낌의 것이 아니고 닭갈비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향신료, 첨가제 느낌의 것이라 더 좋았습니다. 입안을 리프레쉬 하기 위한 무, 김치 등의 기본찬을 제외하면 닭고기 한 점에 첨가하여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설명되어있는 조합으로 별미를 맛보시고 나만의 조합을 연구해 먹는다면 더 즐거운 식사가 될 것입니다.

 기본 주문인 닭갈비를 먹고 나면 추가 메뉴로서 닭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목살, 연골 등의 부위로 이루어진 특수부위들은 대부분 양념된 고기라서 불판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먹 동선을 생각한 메뉴 구성의 의도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볶음밥을 먹기 위한 감자탕, 계란후라이를 먹기위한 비빔밥의 느낌처럼 제취향은 닭목살을 먹기위한 닭갈비였습니다. 본 메뉴만으로는 조금 성에 차지 않을 때 적당한 양으로 격한 감동을 주는 닭 목살은 아주 좋은 안주가 됩니다.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숯불을 이용하는 식당의 번거로움을 깔끔하게 해결한 전용 불판으로 감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팔각도는 지인에게 자신 있게 아는 맛집 소개를 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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