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생맥주에 진심인 호수공원 뷰 이국적인 펍 - 바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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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으로 기분 좋게 여기 좀 가보라고 소개해 주고 싶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펍을 방문하였습니다. 미사의 바오밥입니다. 감성에 젖어들게 하는 'I'취향의 선곡들과 생맥주에 진심인 사장님의 현란한 손놀림이 감동적인 곳입니다. 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호수 공원 뷰를 보며 맛있는 안주들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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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술맛, 안주맛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달팽이관까지 챙겨

실내,실외 모두 감성적인 뷰를 느낄 수 있다.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아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최근엔 맥주를 즐기지 않아 좀처럼 방문할 수 없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식사는 하지 않고 간단하게 하이볼이나 폭탄을 먹을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호수공원을 바라보고 있어 뷰는 이미 맘에 드는 곳이었지만 무엇보다 극 내성적인 'I'의 성향에 딱 맞는 감성 터지는 음악들이 그곳에 한참을 머물러 있게 만들었습니다. 카 더 가든, 장범준, 너드커넥션등 마치 내 재생목록을 틀어 놓은 듯한 선곡은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어우러져 감성적인 좋은 시간을 보내기 충분했습니다.

 

배부르지 않은 기본에 충실한 안주들

직접 조리가 된 수준높은 안주들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려 해도 억지로 구매해야 하는 맛도 없는 구색만 갖춘 안주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습니다. 기본으로 하나를 기대 없이 시켰는데 진심이 들어간 음식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시켜보았는데 그때마다 정형화된 것이 아닌 사장님의 취향과 정성이 느껴지는 것들이라 아주 반가웠습니다.

 

 

 또한 사장님의 맥주를 적당한 거품 비율로 따르는 현란한 손 스킬은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수제 맥주와 펍 문화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소비자로서 기분도 참 좋았습니다. 나만 알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펍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그런 장점을 알아보고 붐비는 시간에는 이용이 힘듭니다. 미사에 거주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딱 맞는 펍이 아닐까 생각이 되며 늦은 시간에는 혼술을 즐기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바오밥 위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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