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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정비 튜닝 기록

랭글러jk 정비기록 - 랭글러 고질병 배터리 충전장치 고장(알터네이터)

by wokermaris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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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룸에서 듣기 힘들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였다면 이 배터리 충전장치(알터네이터) 고장을 의심하고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굉장히 듣기 거북하고 큰 알터네이터 고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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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을 닫고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다니는 본인은 처음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디젤 차량에 10만이 넘은 상태라 원래부터 약간의 소음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었습니다. 어느 순간 시동 걸로 출발할 때 라던지 주행 중에 갑자기 라던지 쇳조각이나 뭔가 딱딱한 것이 갸라라락 회전하며 갈리는 소리가 처음엔 1~2초 그다음부터 그 시간이 길어지더니 나중에는 상시 그런 소리가 나는 증상이었습니다.

 

엔진룸에서나는 쇳소리

영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쳐다볼 정도의 공사장의 공구소음정도되는 아주 시끄러운 쇠 갈리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도 문제지만 이 배터리 충전장치(알터네이터)의 기능이 주행 중에 발생되는 회전에너지로 발전을 하여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역할을 하여서 이 장치가 고장 날 시에는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고 계속하여 방전 및 차량 전기장치의 사용으로 인한 방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증상 발현 후 2~3일 정도 출퇴근 시에 운행을 하다가 소음이 점점 심해지고 처음엔 원인을 몰라 엔진룸에 뭔가 큰 이상이 있는 듯 폭발할 것 같은 느낌까지 받아 정비소로 이동하던 도중에 전기계통과 각종 경고등 등이 점등되더니 올림픽대로 한복판에서 차가 가다가 서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차량이 운행 중에 갑자기 영혼이 나간 듯이 우웅하고 서버린 것인데요, 차가 막히는 시간이어서 서행하고 있었으니 다른 운전자분들께는 큰 피해를 본의 아니게 드려버렸지만 고속주행 중이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 것 치고는 주행할때 배터리 사용이 많았지만 오래갔던 것은 고속주행 중에는 충전이 어느 정도 되고 저속일 때는 아예 되질 않아서 그런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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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 서비스를 이용해서 정비소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고 이 배터리 충전장치(알터네이터)의 고장이라고 진단받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가격은 약 50만 원 정도이고 수입제품이다 보니 재고상태와 각 정비소의 유통, 공임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비소 측에서는 이 연식의 랭글러의 고질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무 전조증상이 없고 갑자기 나가버린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 어찌어찌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혹시라도 차에 갑자기 잠깐이지만 엔진룸의 저 부품에서 쇠 갈리는 소리가 조금이라도 난다면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랭글러의 배터리충전장치
랭글러 배터리충전장치(알터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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