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난로 종류와 장단점 - 동계 캠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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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와 간절기에 하는 캠핑에서 필수품이라면 당연 난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텐트의 재질, 캠핑 장소 등 무수히 많은 변수에 따라 난로의 종류가 달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사용하려는 난로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로 인해 텐트를 바꾸는 일도 생깁니다. 캠핑 난로의 종류와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계캠핑에 꼭 필요한 난로

 

캠핑 난로의 종류

 캠핑 난로는 사용 연료에 따라 등유,가스,화목,전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각 난로마다 장단점이 있어 이를 잘 알고 쓴다면 환경변화가 많은 야외 캠핑 상황에서 적절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캠핑 자체가 취향에 따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이 단점이어도 그것을 위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동계캠핑 초보자나 캠핑 난로를 선택함에 있어 가짓수와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인 분들은 각 난료별 특징과 장단점을 숙지하면 난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등유난로

 등유난로는 연료로 등유를 사용합니다. 난로의 제조사나 기능에 따라 소모품으로 등유의 불이 지속적으로 붙게 해주는 특수면으로 만들어진 심지와 점화를 도와주는 건전지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텐트 사이즈에 따라 등유난로의 용량을 선택합니다. 바닥 면적이 4m x 6m 정도 되는 텐트라면 등유난로의 용량은 6L ~8L 정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제품마다 연료 소모량이 다르지만 대개 중간 화력으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오후 10시쯤 잠이 들기 전 연료를 가득 채우면 아침 7시~8시 까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량도 제품마다 다르지만 각 난로의 종류로 봤을 때는 강한 편입니다.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등유난로+서큘레이터 조합으로 텐트 실내에서는 반팔 입고 생활도 가능합니다. 

 

• 특징

 직접 연료를 태우는 난로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며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텐트 재질 선택(면텐트, 면 혼방 텐트)이나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기를 비치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폴리 재질의 텐트의 경우에는 텐트 내부가 밀실이 되지 않도록 벤틸레이션(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서큘레이터와 같이 사용하면 대류열을 발생시켜 텐트 곳곳의 공기를 평균적으로 일정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형태가 접히거나 조립할 수 없어서 수납공간에서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사용에 있어 이동할 때에는 꼭 연소한 뒤 이동하도록 하고, 연료를 보충할 때는 텐트 외부에서 화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충해야 합니다. 

 

• 장점

- 한겨울에도 텐트 내부에서 두껍게 입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 높은 열량을 보여준다.

- 별도의 조리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난로 상단의 지속적인 높은 열로 조리가 가능하다.

- 연료의 구매(주유소)나 보급이 쉬운 편이고 소모품(심지, 건전지)등의 교체주기가 길다.

- 취침 시 소등 한 뒤에도 난로의 불빛이 있어 취침등 역할을 해준다.

 

• 단점

- 주유소에서 파는 일반 기름통 외에 제리 캔(연료를 주입할 때 세거나 튀지 않는 특수 주입구가 있는 연료 저장통) 같은 수납공간을 덜 차지하는 연료통이 필요하다.

-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무게가 있어 오토캠핑의 형태에만 적합하다.

- 등유 특유의 냄새가 난다. 제조사와 완성도에 따라 다르지만 연료를 보충하거나 이동할 때, 심지에 불을 붙일 때 등 유의해야 한다.

- 한번 연료통을 채우면 연료를 다 쓸 때까지 써야 한다. 연료가 남아있을 시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할 때 차에 냄새가 베거나 넘어졌을 때 심각한 오염의 우려가 있다.

- 폴리 계열 재질의 텐트의 경우에는 동계 캠핑 시 내부에서 난로 사용할 때 반드시 공기 순환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면텐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폴리 계열보다는 덜하다. 면 자체의 투습 기능이 있기때문)

 

• 제품 추천

 등유난로 중 수입제품으로 제일 유명하고 많이 쓰는 제품은 파세코입니다. 전복 시 자동 소화장치도 있어 안전하고 제품의 디자인도 상당히 예뻐서 인테리어 제품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텐트와 캠핑 인원수에 따라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간 사이즈인 PKH-23 모델은 중대형 리빙쉘 텐트나 쉘터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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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PKH-23 코스트코 캠프 선셋 차박 캠핑난로 석유 등유 기름난로

 

 가성비 제품으로 용량이 조금 더 적은 국내 제품군 알파 카사의 제품도 있으며 제품 자체 성능의 차이는 미비합니다. 경량으로 2인 정도의 작은 캠핑 규모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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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CA 캠프그린460 국산 캠핑용 기름난로 야외용 석유난로 실외용 등유 스토브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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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난로

 캠핑에서 주로 쓰이는 가스난로는 연료로 이소부탄가스, 일반 부탄가스등을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연료 소모가 비교적 심하고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메인 난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봄, 가을 등 간절기에는 메인이자 보조 난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용 난로인 경우가 많으며 이는 솔로캠핑, 낚시 캠핑, 비박, 백패킹 등에 적합합니다. 연소하는 부분에 결합해서 사용하는 반사판이나 발열 유지부품 같은 보조 용품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는 간단한 물 끓이기, 라면 끓이기 등의 조리도 가능할 만큼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부분 접이식이어서 수납이 훌륭합니다. 다만 연료로 이소부탄, 부탄가스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 또한 연료를 직접 연소하는 난로이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비하여야 하고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장점 

- 접이식이라 수납이 용이해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연료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방파제, 낚시터, 야외등)

-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개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연료의 보급이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마트, 편의점, 캠핑장 내 매장 등)

- 기존 가스스토브에 발열 유지부품을 연결해서 난로로 쓰거나 기능이 합쳐진 제품 등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활용도가 높다.

• 단점

-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열량이 부족하고 복사열이 닿는 면적, 지속시간 등이 작다.

 

• 개인용 가스난로, 히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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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에 연결해서 쓰는 아이디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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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난로

 

 연료로 장작, 펠릿(나무를 잘게 빻거나 톱밥을 뭉쳐 만든 연료)등을 사용합니다.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통 본체만으로 텐트 내부에서 사용하기 어려우며 별도로 연통을 설치해야 합니다. 연통에서도 열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로 불연 처리된 연통 입구가 있는 텐트를 사용해야 하며 보통 TP텐트(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인디언 텐트)와 면텐트( 폴리 재질에 비해 내연성이 있는)를 사용합니다. 감성에 있어서는 끝판왕인 난로이고 제품마다 다르지만 별도의 불보 기창이 있는 화목난로의 경우엔 텐트 실내에서도 불멍이 가능하다는 감성적으로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와 철수에 손이 많이 가는 편이고 연료의 보급도 쉽지는 않지만 캠핑 특유의 감성에 제일 잘 어울리는 난로로서 많은 상급자 캠퍼들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화력 자체도 다른 난로와는 비교 불가이며 그 뛰어난 화력으로 여러 가지 캠핑에 특화된 요리도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연료의 보급이 자유롭지 못한 편이어서 기성품 장작을 난로에 넣을 사이즈로 손질하는 작업도 필요하고 펠릿의 경우 전문용품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으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노지 오프로드 차박 캠핑등 전문장비를 갖춘 상급자 캠퍼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 장점

- 캠핑의 감성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다.

- 주변 사람들에게 캠핑 고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열량이 좋다.

- 한겨울에도 훈훈한 캠핑이 가능하다.

 

• 단점

- 설치, 철거가 굉장히 번거롭다 (연통 설치를 위한 텐트 개조, 전용 텐트 구입, 연통의 설치와 본체 조립, 연결, 사용 후 재처리 등)

- 연료의 보급이 어렵다(펠릿이나 장작의 경우 전문 캠핑용품점, 대형마트 등이나 온라인으로만 구입 가능)

- 목재의 연소시간이 지속시간이어서 계속해서 연료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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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난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난로는 보통 전력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캠핑장에서의 전기난로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고 다만 전기담요나 전기매트의 사용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난로들과 같이 사용해서 난방 효과를 높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절기에는 전기매트나 덮을 수 있는 담요만 챙겨도 추운 밤에는 침낭과 함께 사용해서 따뜻하게 취침할 수 있고 비교적 온도가 높은 낮에는 번거롭게 난로를 챙길 필요가 없이 생활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요즘에는 보조배터리나 배터리 뱅크로 이용할 수 있는 효율 좋은 전기요 제품도 많이 나와있어 스텔스 차박, 경량 캠핑등에 잘 이용되고 있고 개인적인 보조 온열 수단으로 준비해 놓으면 비박, 모토캠핑, 낚시 등 개인 야외활동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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