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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집 기록36

자취혼술레시피 - 남은재료마라탕 적당히 냉장고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는 마라탕. 중요한 건 마라 소스입니다. 하이디라오의 마라탕 소스를 이용해 집에서 해 먹는 마라탕. 모임 요리로도 아주 좋습니다. 마라탕은 다들 좋아한다. 중국에 오래 산 유학생 지인을 통해 처음 맛보았다가, 마라 맛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지인에 의하면 요새 통 중국에서만큼 맛있는 마라탕을 찾을 수가 없다고. 모든 해외 출신 요리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한국인 입맛에 맛게 맛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겠지. 그래서인지 요즘 우후죽순 생겨난 마라탕 집들마다 기대하며 시켜봤지만 지인이 데려갔던 찐 얼얼한 향신 마라향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서 그나마 하이디라오의 그것이 중국 본토의 마라탕과 비슷하다 하여 소스를 추천해주었다. 원래는 왼 통 중국말로만 써져있었어서 몰랐.. 2022. 5. 5.
미사역 근처 특수부위고기맛집 제주느낌물씬나는 인테리어와 맛 하남 미사역 근처 제주돼지 특수부위 고기가 정말 맛있었고 인테리어까지 제주도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분위기 맛 둘 다 잡은 맛집. 저온으로 숙성된 제주도의 흑돼지의 특수부위들은 일반 생고기와는 다른 풍부한 맛과 육즙을 갖고 있다. 제주의 어느 가정집의 뒷마당에 와있는 듯한 곳에서 제대로된 흑돼지 특수부위를 맛 볼 수 있다. 고품질의 숙성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제줏간 삼겹살이 먹고 싶지만 흔한 삼겹살은 질려버렸고, 제주도에 뒷고기 맛집들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나는 내일 출근해야 하고 그래서 찾아간 미사역 제줏간. 전에 지나가다 인테리어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려고 벼르다가 드디어 웨이팅을 뚫고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소주 맥주 1:1 소맥으로 원샷부터 때렸습니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고.. 2022. 4. 29.
자취혼술레시피 - 먹다남은 족발 뼈 라면 혼자 족발을 시키면 소자여도 남는 큰 뼈다귀와 살점들을 이용해 고소하고 진득한 국물의 좋은 혼술 안주 겸 식사가 되는 족발뼈라면 레시피입니다. 정말 귀찮을때 라면이나 먹어야 겠는데 냉동실에 먹다남은 뼈가 있다면 퇴근 후 힘겹게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온 당신. 굉장히 격정적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 배달을 시키 자기 저녁시간이라 한 시간 뒤에나 올 것이고 쿠팡 잇츠나 배 민원을 시키자니 배달비가 아깝고 이것도 먹었던 거 저것도 먹었던 거 당기는 것도 없고 늘어져서 인스타로 남 잘 사는 거 구경하다가 꼬르륵 소리에 몸을 겨우 일으켰다. 냉장고를 연다. 오늘의 고생함을 다독거려줄 혼술 안주 요리 시작. 언제든 냉동실 한편에 있는 냉동된 먹고 남은 족발 뼈를 꺼내 준다. 갖고 있는 냄비가 작아도 일단 물을 넣.. 2022. 4. 28.
건대 잇타이 현지느낌 쌀국수 타이푸드 맛집 "점심에 잠깐 태국 가서 쌀국수 먹고 왔어" 건대 잇타이를 다녀온 뒤 친구들에게 사진과 함께 건넨 카톡이다.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진짜 맛집이었다. 음식에서 나는 태국 현지 습한 냄새의 정체 병원 진료를 보느라 건대를 들렀다. 전날의 과음으로 해장을 하고자 쌀국수집을 검색했다. 카카오 맵으로 검색을 하니 역 근처 가까운 곳에 몇몇의 쌀국수 집들이 있었고 평소 평점이 이상하게 낮은 카카오맵의 검색 결과들 중, 평소에는 엄청 낮은 수준의 카카오 리뷰 별점이었는데 이 집이 유독 높아 잇타이에 가게된 이유가 되었다. 소고기 쌀국수 와 풋 팟퐁 카레 오픈 시간에 맞춰진 덕분에 그날 개시 손님이었다. 다소 퉁명스러운 홀직원분과 몇 마디 주고받고 가장 좋아 보이는 특이한 창가 자리로 앉았다. 메뉴들 전부 하나씩 다 ..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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