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월트 충전 프레이밍 네일러 DCN21PLM1 아마존직구에서 골조작업까지

목조주택 완축팀 목수가 디월트 충전 프레이밍 네일러 21도 DCN21PLM1 을 아마존에서 직구 한뒤 골조작업에서 실사용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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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네일러의 목조주택 골조현장 실사용기

 

기존의 다른 공구들은 충전 디월트로 맞춰 놓은 상태였고, (임팩드라이버, 해머드릴, 그라인더, 멀티커터, 배터리도 20v 4개 flexbolt 2개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밀워키의 충전 프레이밍 네일러가 입구도 얄상해서 좁은 틈과 각에도 사용할 수 있고 총을 쏘기전 약간의 딜레이가 짧아 에어타입과 별 차이가 없어 구입하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이미 있는지라 좋든 싫든 디월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목조주택 완축팀에서 일을 하면서 필요성 때문에 프레이밍 네일러를 개인공구로 사려고 알아보았고, 에어호스와 컴프레셔를 연결해야하는 유선제품들은 작업시 선정리 에어컴프레셔의 장비관리등이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지고 장비는 되도록이면 모두 충전제품으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유투브 사용기, 블로그, 해외유투브검색등을 통해 국내에는 정식발매가 되지 않은 이 신형 연결못 각 21도의 프레이밍 네일러 DCN21PLM1을 알게되었고 직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직구는 아마존에서 가입후 결제카드와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제품검색을 한뒤 주문결제하였고 배송방식 선택에 따라 2주~4주정도의 배송일이 걸립니다. 국내쇼핑몰에 회원가입후 결제방식 인증 등록하고 배송지 입력하고 주문해서 받는것과 동일한 과정이니 해외직구라 해서 절차가 까다롭지 않으니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지 국내 미판매 물품들 뿐만아니라 알고리즘이 분석한 내가 좋아하고 자주 찾아보는 물건들이 추천목록에 뜨고 신기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실제 네일러 사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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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사용시간

이 전모델의 경우 사용자분들의 의견은 배터리도 약하고 힘도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신형이 개선이 되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골조현장 사용결과 20v 배터리 기준 오전7시30분~정도까지 반나절은 가뿐히 사용을 했습니다. 레이아웃이 끝난뒤 1층 스터드월 작업이었고 에어공구와 같이 작업하였습니다. 안전핀을 누르고 발사가 되기까지 딜레이가 있었으나 작업중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고 정확도를 요구하는 작업이 아닐시(면과 모서리가 잘 맞는 구조에 못박기등) 트리거를 누른채로 총을 충돌시켜 박으면 딜레이없이 아주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골조작업시에 못만 연속하여 박는 작업은 전체작업을 봤을때 드문편이고 자재와 자재를 이을때 면과 수평수직 등 부가작업등이 이루어진 후에 네일러를 사용하는지라 배터리 사용시간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오히려 여러명이 동시에 사용시 에어탱크의 작동시간 때문에 공기압이 낮아져 못이 덜 박히는 상황에는 에어가 찰때까지의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충전제품의 경우에는 그런 단점은 없었습니다.

 배터리의 충전상태에 따라 못박힘의 강도가 약해진다는 후기도 있었으나 구제품에 한해 그런듯 하고 오전내내 작업하고 점심전까지의 작업시 배터리 잔량은 두칸이 들어왔고 배터리가 방전이 되서 작동이 되기 전까지는 파워에 대한 약해짐 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려웠습니다. 확실하게 배터리를 체크해야 하는 상황(비계작업이나 지붕작업시)이면 오전중 작업 휴게시간 점심시간등에 새 배터리로 교체 해 놓으면 이점을 해결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 콤프레셔와 에어선 정리

 그리고 충전네일러를 선택한 최대의 이유인 에어선이 없음으로인해 작업환경이 크게 효율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점 입니다. 작업하다보면 전기콘센트가 있는 위치의 에어컴프레셔로부터 5m에서 크게는 10m이상 에어선이 늘어져있는데 고정된 자리에서 작업이 아니다보니 이동이 있는 작업 그리고 각종 개구부와 자재들이 있는곳에서의 작업에 에어선이 꼬여  작업을 하다 선정리를 해야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내 에어네일러의 선이 꼬이는 것도 힘든데 작업자들이 2~3명 더 있으니 그렇게 꼬여버리면 선 푸는데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하지만 충전네일러는 컴프레셔,에어호스등이 없어지니 전기사용여부에도 어느정도 자유롭고(미리 여분의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시) 에어선정리할 일 자체가 없어지니 훨씬 효율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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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못박힘)

 네일건으로 작업하다보면 좁은 틈이나 자재대비 긴 못의 사용으로 사선으로 박아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에어건의 경우 에어충전량이 충분하다면 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충전네일러의 경우 미리 설정된 깊이로만 박히기 때문에 삿선으로 작업시에는 깊이조절레버를 끝까지 조정한 후 사용하거나 네일러 사용 후 망치질 몇번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행동의 시간으로 따져볼때 선정리나 컴프레셔 설치작업 등에 비하면 그다지 길지 않은 수준입니다.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어도 미리 길이조절레버를 깊이 해놓으면 해결될 듯 하고 에어건의 경우에도 매번 못머리가 깊이 박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망치질 몇번이 크게 번거롭진 않게 느껴집니다. 

 

• 무게

 투바이 목재의 두께에 걸수 있을 만큼의 회전고리가 달려있어 벨트나 구조재등에 작업중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에어네일러와의 무게를 비교해 봤을때 배터리 착용한 무게가 에어네일러와 체감상 비슷한 수준이거나 좀더 무거운 듯 했습니다. 에어네일러도 브랜드에 따라서 무게가 상이하니 무거워서 못쓰겠다라는 의견은 납득이 힘듭니다. 제경우에는 휴대성, 편의성에 아주 큰 점수를 주어서 무게가 조금 더 나간다해도 사용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높은곳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충전네일러

후기

현장에서 오래 일하신 목수분들도 써보신분들 안써보신분들 등 의견이 여러가지 였습니다. 초창기 충전배터리 네일러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출시된 제품이란 느낌이 들고 실 사용해본 결과 작업에 전혀 무리가 없었고 심지어 작업환경의 퀄리티가 올라감을 느꼈습니다. 데크작업, 골조작업 등에서 무리없이 잘 작동하였고 국내에서 많이 쓰는 21도연결못에 호환되는 제품이라 호환성도 아주 좋다 느껴집니다. 이제 골조작업을 시작하시는 분이나 좀더 나은 작업환경을 추구해서 장비를 교체하시려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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